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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소극장공연소식

연극 [광대의 꿈 소풍] 공연안내 (2018.1.8.~3.2 극단예린소극장)

by 극단예린 2018. 1. 21.

연극 [광대의 꿈 소풍] 공연안내 (2018.1.8.~3.2 극단예린소극장)

 

사회정화라는 미명으로 자행된 삼청교육대. 그 곳은 말 그대로 인간 도살장이었다.

80년대를 치열하게 살아 온 한 연극배우의 자전적 이야기.

 

1. 작품명: 광대의 꿈 [소풍]

2. 극단명: 극단예린소극장

3. ,연출: 윤여송

4. 출 연: 윤여송. 임홍석

5. 일 시: 2018118() ~ 3.2()

(매주 목. PM 7:30. 21,2,8일 공연 없응)

6. 장 소: 극단예린소극장 (궁동 예술의 거리)

7. 관람료: 일반.대학생/ 20,000. .고등학생/ 10,000

8. 문 의: 010-4123-6080

9. 15명 이상 단체 관람시 요일 시간에 관계없이 특별공연 가능하며 관람료 50% 할인.

, .고등학생 할인 없음.

 

 

 

 

 

줄거리/ 치열했던 80년대. 악몽같았던 삼청교육대에서의 잔혹한 기억을 잊고자 연극에 투신해 평생을 연극과 함께 살아 온 노배우.

일생을 바쳐 지켜온 자그마한 소극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끝내고, 지나 온 여정을 더듬으며 추억에 잠겨, 자신의 삶이 녹아 있는 무대를 바라보며 긴 여정의 끝자락을 마무리 하려 할 때, 잊고 지냈던 후배가 극장을 방문한다.

어색한 만남에 잠시 망설이던 두 사람은 이내 소주잔을 기울이며 자신들의 이야기를 토해내고, 점차 연극에 빠져들었던 20대의 청춘으로 돌아간다.

 

연극 속으로 돌아간 두 배우는 때로는 분노하고, 좌절하고, 웃고, 울고, 괴로워하며 자신들의 삶을 이야기하고, 마침내 현실과 연극의 벽이 허물어진다..

연극을 위한 연극인지, 삶을 위한 연극인지, 연극을 위한 삶이었는지...

 

광풍 같은 시간이 흐른 후 노배우는 말한다

나는 연극무대에서도 등장인물이었고, 인생이라는 무대에서도 등장인물이었지만

그럼에도 삶이 아름다웠던 것은 살아가는 매 순간마다 최고의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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