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격려 담은 무대…상생과 공존 메시지 전파
광주국제평화연극제 11~16일 유·스퀘어 동산아트홀 등
리투아니아 해외 초청공연·전국 공모 단막극 등 12개 작품
리투아니아 해외 초청공연·전국 공모 단막극 등 12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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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현대사회, 상생을 노래하는 엿새 간의 연극 축제가 펼쳐진다.
‘제18회 광주국제평화연극제’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유·스퀘어 동산아트홀과 예린소극장, 공연일번지에서 열린다.
광주시와 (사)한국연극협회 광주시지회가 주최하는 올해 축제 주제는 ‘상생-함께 공존하며 살다’이며, 리투아니아 해외 초청공연과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8개 팀의 단막극 경연, 외부 초청 공연과 주제공연 등 총 12개 작품이 상연된다.
11일 오후 7시 유·스퀘어 동산아트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리투아니아 초청작품 ‘FAUST IS DEAD’가 선보인다. 작품은 오늘날 인류의 진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이기적인 인류 발전의 끝에 선 목격자이자 참여자로서 존재에 끊임 없는 위협을 가하고 있는 현대인의 자화상을 그린다.
다음으로 이틀에 걸쳐 전국 8개 단체의 단막극 공연이 공연일번지와 예린소극장에서 이어진다. 12일 극단 사랑의 ‘위로’ , 극단 시민의 ‘아이러니’ , 극단 곡두환영의 ‘사각지대’ , 극단 마고의 ‘사탄동맹’이 무대에 오른다. 13일에는 극단 몸.살 컬렉티브의 ‘아나스타티카’와 극단 까망의 ‘변신’, 창작집단 혜화살롱의 ‘덕구의 봄날’, 창작집단 지오의 ‘양팔저울’이 선보인다.
14일에는 공식 초청작인 극단 둥당애의 ‘우리는 물건이 아니야’가 공연일번지에서 공개된다. 유기견의 시선에서 바라본 인간의 세상을 통해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들과 어우러져 살아갈 때 세상이 지속될 수 있음을 이야기한다.
15일은 주제공연 극단 예린의 ‘유혼’이 예린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80년 5월 금남로에서 신군부의 총탄에 아들을 잃은 어머니가 40여 년 수모와 멸시 속에 살다 굿이 돼 아들의 혼백을 부르자 구천을 맴돌던 아들이 어머니의 부름에 응답한다는 내용이다.
마지막 날인 16일은 공연일번지에서 폐막식과 단막극제 시상식에 이어 극단 Y의 ‘죽음과 소녀’ 무대로 축제의 막을 내린다. 단막극제는 전문가평가 70%와 관객평가 30%의 종합심사를 통해 평화연극상과 민주연극상 두 부문을 시상한다. 수상팀에게는 상금 400만원과 200만원을 각각 수여한다.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링크(https://naver.me/GVW8ZOo9)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062-523-7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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