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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린소극장공연소식

연극 [타자수] 공연안내 (2018. 7.26 ~ 28. 예린소극장)

by 극단예린 2018. 6. 24.

연극 [타자수] 공연안내 (2018. 7.26 ~ 28. 예린소극장)

 

하루라는 시간에 축약된 인생이야기.

[타자수]

 

 

 

 

1. 극단명: 극단 예린소극장

2. 작품명: 타자수

3. 작 가: 머레이쉬갈

4. 연 출: 윤여송

5. 출 연: 서편화. 임효원

6. 일 시: 2018726() - 28()

[ PM 7:30 ]

7. 장 소: 예린소극장(궁동 예술의 거리 내)

8. 문 의: (062)234-2244. 010-4123-6080

9. 관람료: 전석 10,000

전 공연 사전예약제입니다.

예매를 하실 분은 농협계좌 (665-12-106465 윤여송) 으로 관람료를 입금하신 후.

010-4123-6080 으로 입금자 이름과 관람 날짜를 문자로 남기시면 됩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cafe.daum.net/dPfls60

 

 

작품줄거리

 

작은 우편물 홍보회사에 타자수로 취직한 폴은, 출근 첫날부터 지각을 하고,

직장 동료 실비아에게 폴은 타자수로의 삶은 자신에게는 임시직에 불과하며 지신의 앞에는 성공이 기다리고 있다고 큰 소리 친다.

 

언제나 독립을 꿈꾸지만 홀어머니를 보시고 일상에 적응해 특별한 꿈도 희망도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실비아는 야심만만한 폴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하루가 지나고, 일 년이 지나고, 10년이 지나지만, 폴과 실비아는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세월의 무게만 늘어간다.

 

오랜 시간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한 폴과 실비아는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면서 상대방을 비난하고 상처를 주고받기도 하지만 마침내 서로의 아픔과 상처를 위로하고 감싸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연출 의도

 

사람들은 누구나 성공을 꿈꾸며, 아름다운 사랑을 하고 싶고, 행복한 삶을 살고 싶어 한다.

 

타이피스트는 인생을 하루라는 시간에 축약해 산업사회에서 소모품처럼 소실되어 가는 인간의 존재가치를 이야기 하고 있다.

 

난로처럼 따스한 순면 스웨터를 공장도 가격으로 팝니다

우린 그동안 스웨터를 팔고 있었군요

 

평생 자신이 해 온 일이 무엇인지도 몰랐던 폴의 말을 되뇌이며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의

지극히 평범한 이야기를

지극히 평범한 무대에서

지극히 평범하게 풀어보고자 한다.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는 유행가 가사처럼

우리의 인생이란 살아간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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